말라기 4장2절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말라기서 4장 1절을 보면 장차 다가올 심판의 날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로 시작합니다. 그 날은 용광로의 불 같은 날이어서 모든 교만한 자와 악인을 지푸라기처럼 불사르고 그들의 가지와 뿌리를 남기지 않으리라는 만군의 하나님의 선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믿지 않는 모든 이들이 경험하게 될 최후의 심판의 날의 모습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의가 되어 주십니다. 최후의 심판 때에 우리는 주님의 치유의 광선을 온전하게 경험할 것을 기대합니다.
1절의 말씀은 참으로 무시무시합니다. 그리고 오늘 주시는 2절 말씀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2절에서는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완전히 상반된 모습입니다. 무엇이 다릅니까? 2절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며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의를 신뢰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간구할 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하나님의 치유의 광선을 비추어 주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성경 학자들은 이 말씀이 세상의 빛으로 오실 예수님의 탄생을 가리키는 예언이라고 해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그분의 공의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공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최후의 심판의 날에 마치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선함이나 혹은 다른 이들 보다 좀 더 도덕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참되시고 선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 권고합니다. 지금 무엇을 하시든 상관없이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최후의 심판이 날이 우리에게 무시무시한 재양의 날이 아니라 기쁨의 날이 될 것을 아십니까? 그것을 확신합니까? 며칠 전 어떤 분과 만나서 함께 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그 분에게 “ 당신은 죽었을 때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라고 묻자 그분은 “아니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어떻게 얻는지 알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에 대해 알고 싶으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여자 분은 “예”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복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여자 분은 나중에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믿고 싶습니다.”
저는 또한 여러분을 초청하고 권고합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을 신뢰하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 앞에, 그 분이 행하실 거룩한 죄 심판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키십시오. 죄에서 떠나 마음을 다해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붙잡으십시오. 예수님 안에서 생명과 기쁨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과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기쁘게 뛰는 것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참된 기쁨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오 주여, 기도하오니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는 분들 중에 영생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구원하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수님을 알고 또 믿게 하여 주옵소서.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저희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구원의 은혜를 베푸사 그들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또 영원한 생명이 되어주옵소서.
오 예수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만이 우리의 생명이시고 공의이시며 기쁨이십니다. 오 하나님 당신의 이름을 경외합니다. 우리로 당신을 더욱 경외하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하심과 영광와 존귀와 위엄과 놀라우심에 대해 날마다 더 깊게 알아가게 하옵소서. 저희가 죄를 경히 여기지 않고 죄로부터 멀어지고 죄를 싫어하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구원자이며 생명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와 매 순간 동행하게 하옵소서. 심판의 날을 기대하오니 우리의 선함 때문이 아니요 오직 완전하시며 우리의 생명이 되시며 치유의 광선을 비추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 저희에게 영생의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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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플랫 목사님은 워싱턴 D.C.의 맥클린 성서 교회(McLean Bible Church)를 섬기고 있으며, Radical의 창시자이며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Radical, Radical Together, Follow Me, Counter Culture 등이 있습니다.